핀란드 터프팅 대가, 리타 넬리마르카의 봉가캐슬 Bonga Castle

13세기부터 스웨덴어를 사용하는 인구와 핀란드어를 사용하는 인구가 함께 거주하기 시작했고 핀란드에서 가장 오래된 마을 중 하나인 로비자 Loviisa 는 핀란드 밖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낯선 이름이다. 사실 핀란드인들도 역사에 밝은 사람이 아니라면 로비자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로비자는 원자력기술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원자력 발전소가 있는 도시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1741년에서 43년사이 발발한 스웨덴-러시아제정 사이의 전쟁으로 스웨덴의 땅이었던 로비자 (당시에는 데거비 Dergerby 라는 지명으로 불리웠다.) 는 러시아에 의해 점렴되어 (사실 이 전쟁으로 러시아가 현재 핀란드 영토의 대부분을 점령했다) 러시아령이 될 뻔 했으나 1743년 두 나라간 전쟁을 종료하는 투르쿠 평화조약 the Treaty of Turku에서 러시아 황실 후손을 스웨덴의 다음 왕으로 임명하겠다는 약속 하에 로비자가 스웨덴으로 반환되었다. 스톡혹름에서 세인트피터스버그로 가는 해안가에 위치해 지정학적으로 중요한 로비자는 이렇게 스웨덴령으로 남게 되었고 1752년 스웨덴 국왕 아돌프 프레드릭이 이 지역을 방문하면서 마을의 이름을 데거비에서 당시 스웨덴 왕비 로비자 울리카 Lovisa Ulrika의 이름을 따라 로비자로 변경했다. 세인트피터스버그에 가까웠던 로비자는 핀란드에서 가장 큰 항구 도시 중 하나로 성장해 부유한 해운 상인들이 로비자에 저택을 짓기 시작했고 여름에 휴양지로 이 곳에 머물렀다. 이들이 휴가를 보내는 여름이 되면 로비자는 관광객들과 그들을 위한 음악회, 그리고 휴식을 위한 SPA가 성행했다. 이렇게 시작된 로비자의 여름 문화가 이어져 후에 핀란드 국민작곡가 장 시벨리우스가 젋었을 때 로비자의 음악회에서 연주를 하기도 했다. 사진 : 리타 넬리마르카 Bonga ATELIERI 작지만 역사와 문화가 빛나는 마을 로비자 중심부에 네오고딕 양식의 아름다운 대성당이 자리하고 있다. 1865년 완성된 붉은 벽돌의 간결하면서도 무게감이 있는 대성당 옆에는 눈길을 사로잡는 이국적인 석조 저택이 있다. 올드타운 로비자의 전경은 보통 붉거나 파스텔 톤의 목조주택이 주를 이루는데, 아주 색다른 유겐스틸 양식의 유럽식 석조맨션은 마을에서 단연 두드러진다. 핀란드의 유명 아티스트 리타 넬리마르카 교수의 갤러리이자 아뜰리에인 봉가캐슬 Bonga Castle이다. 리타는 헬싱키 소재 시벨리우스 아카데미에서 음악을 공부했고 스톡홀름 미술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했으며, 영화제작자이자 동화작가이기도 한 다재다능한 예술가다. 핀란드의 ‘오스카상’에 해당하는 유씨명예상 the Jussi Honorary Award 을 수상했을 뿐 아니라 핀란드 애니메이션상, 어린이 영화상 등을 수상한 거물급 아티스트다. 사진 : 리타 넬리마르카 Bonga ATELIERI 1906년에 건설된 600평 크기의 봉가 캐슬을 1998년 리타 넬리마르카 부부가 매입해 20여년에 걸쳐 원형을 최대한 복원하며 대대적인 레노베이션을 해냈다. 높고 넓은 창들을 통해 환하게 비추는 햇살, 하얀 페인트 칠이 된 벽, 오래된 원목 천장과 바닥, 그랜드 피아노, 3개 층의 수 많은 거실과 방들을 가득 채운 선명하고 과감한 색감과 다양한 형태로 생동감을 주는 태피스트리와 패브릭 조각품들, 그리고 생동감이 넘치는 그림들은 마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살 것만 같은 원더랜드를 연상시킨다. 약 200여점의 넬리마르카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는 봉가캐슬에 들어서는 순간 아티스트의 생기와 유머감각, 유쾌한 상상력과 그 밝은 에너지에 동화되어 온전한 행복감 속에 미로와 같은 작품들의 세계에 빠져든다. 1948년생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작품의 발랄함과 밝은 색을 사용하는 그녀의 감각은 나이가 들수록 오히려 더욱 젊어지고 신선해지는 또 다른 차원의 세계가 존재한다고 믿게 만든다. 사진 : 리타 넬리마르카 Bonga ATELIERI 리타 넬리마르카의 봉가캐슬은 인생의 기쁨을 말한다. 아이러니를 단도직입적으로 표현함으로써 무거운 주제를 웃음으로 승화하는 능력, 시각 예술을 문학으로 전환하는 신선함, 우울함을 의지적으로 털어내는 긍정적인 극복의 힘, 주어진 삶에서 가장 밝은 면들을 찾아내어 집중하고 극대화하는 능력, 그리고 자신을 사랑하는 힘이 봉가캐슬을 구석구석 채우고 있다. 당신에게 다가오는 2026년에 이런 태도의 옷을 입혀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 : 리타 넬리마르카 Bonga ATELIERI ​본 글은 Seoul Property Insight에 기고되었던 기사입니다. 원문은 링크 참조.https://seoulpi.io/article/97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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